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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양규원 기자 = '한기범 희망재단'이 8일 지난달 5일 열린 'LET'S HAVE HOPE 2011 희망 농구 올스타전'의 수익금 385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재단은 지난달 5일 심장병 어린이 환자와 농구 꿈나무들,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지원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고자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의 치료비 및 생활 안정비로 사용될 예정이며 향후에도 한기범 희망재단은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매년 어린이날 '희망 농구 올스타전'을 개최해 수익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다문화가정 어린이 및 농구 꿈나무 지원 등을 통해 어린이 지원 사업도 이어갈 에정이다. 한기범 대표는 이날 "큰 심장수술을 경험한 사람으로서 누구보다 심장병 어린이들의 아픔을 잘 안다"며 "지금까지 농구선수로서 큰 사랑을 받기만 해 이제는 아픈 어린이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재단은 60여 년 역사의 국내 최대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의정부를 비롯 경기북부 13개 시·군의 아동들을 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결식아동 지원 및 인재양성을 위한 사업을 전개고 있다. mat199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