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서울소년원은 건강하고 올바른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KBL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KBL 찾아가는 농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KBL 찾아가는 농구교실’은 신청받은 전국 초, 중, 고등학교와 보육원, 오지 지역 등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청소년들을 대상으로 KBL 은퇴선수, 드래프트 미지명 선수 등을 파견하여 수업을 진행하며, 소년보호기관 중 서울소년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정되어 운영된다.
서울소년원에서는 이호영(전 고양 오리온스) 강사를 초빙하여 9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기간 동안 총 12회에 걸친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농구에 대한 이해, 기본 기술 습득과 전술지도는 물론 규칙을 준수하며 바른 인성 함양할 수 있는 과정으로 실시된다. 특히 20일에는 김동 코치가 일일강사로 파견돼 학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법무부 서울소년원은 건강하고 올바른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KBL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KBL 찾아가는 농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서울소년원 제공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A군은 “프로농구선수로 활동한 강사님의 꾸준한 수업 덕분에 몰랐던 농구 규칙도 배우고, 농구실력도 많이 좋아졌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영호 서울소년원장은 “‘KBL 찾아가는 농구교실’사업을 통해 소년원 학교 체육 활성화에 도움을 주신 한국농구연맹 등 모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자원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