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어린이 돕기 코리아결제시스템배 3X3 농구대회’가 지난 18일 서울 도봉 실내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됐다.
예선 경기 후 각 조에서 1위한 팀이 결승리그에 진출한 이날 대회는 각 팀에서 우승한 총 12팀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경기 초반부터 승부욕을 불태우며 치열한 공방을 벌인 A조 1위(골든에이지 스포츠)와 B조 1위(마라탕), C조 1위(인포남팀)는 골든에이지 스포츠팀에 2승을 내주고 말았다.
이어진 마라탕팀과 인포남팀의 경기에서는 20대15로 마라탕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인 골든에이지스포츠(상금 50만원)와 준우승팀 마라탕(상금 30만원)은 심장병 어린이들을 돕기에 써달라며 (사)한기범희망나눔에 상금을 기부하며 훈훈한 감동을 나누었다. 가수 김재롱, 쏘킴, 연예진은 축하공연으로 선수들을 응원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코리아결제시스템(주) 박형석 회장(대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 해도 ’코리아결제시스템배 농구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뜻 깊다"며 "농구대회로 시작된 응원의 마음이 심장병 어린이들에게도 전해져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기범 회장은 또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성인농구대회를 개최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성인농구대회가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많은 희망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대회는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주최·주관하고, 코리아결제시스템(주)가 메인후원, 북경옌진맥주, 진바비이 후원, 의정부쾌척한방병원이 의료지원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오는 12월 3일 금나래문화체육센터에서 ‘청소년 건강증진 3X3 금천구 농구대회’와 12월 6일 SW컨벤션센터에서 ‘2023 후원의 밤’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