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 희망재단 ‘2012 농구올스타전’ 6000여 명의 관중 환호
📷 우리사회의 나눔 문화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2012 희망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6000여 명의 관중이 함께했다. 이 행사를 직접 주관한 한기범 희망재단 대표는 “나눔을 통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선수들은 농구에 대한 재능을 기부하고, 기업은 소외계층에 기부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세상에 나눔의 빛을 전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2 서울시 교육감 배’ 학교 스포츠클럽 농구 중학리그로 시작된 행사는, 신암중학교 사물놀이동아리 공연과 사전 신청한 40가족의 슈팅 이벤트로 이어졌다. 게임 중간 중간에 이어진 신서고 Attract댄스 동아리공연과 인기가수 및 연예인들의 축하공연은 이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심장병어린이와 다문화가족을 위해 쓰인다. 이번 행사에는 중외제약, 유한양행, 일동후디스, 한국마이팜제약, 모림모발외과 등이 많은 후원사들이 참여해 행사를 훈훈하게 했다. 일동후디스 이금기 회장은 “이번 행사 후원을 통해서 자라나는 농구 꿈나무들은 물론, 다문화가정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 모색을 통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모림모발외과 박영호 원장은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모두가 사회공헌적인 일에 참여하여 훈훈한 사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MBC이코노미 초청으로 강원도 영월 청령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등 60여 명이 찾았다. 장기하 교장은 “이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이 서울에 간다는 설렘으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할 정도로 좋아했다”고 말했다. 한기범 대표와 MBC 이코노미는 시간이 날 때마다 이 학교를 찾아 후원활동을 해오고 있다. 본 행사는 MBC TV '나누면 행복’ 프로그램에 방송될 예정이며, 해당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밤 12시 3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