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기범 희망나눔이 심장병 어린이 돕기 코리아결제 시스템배 3X3 농구대회를 열었다.
21일 재단에 따르면 대회는 한기범 희망나눔 주최·주관, 코리아결제 시스템주식회사 메인 후원, 북경옌진맥주, 진바비 후원, 의정부 쾌척한방병원 의료 지원으로 열렸다.
모두 12팀이 출전한 18일 경기는 A, B, C조 예선 경기 뒤 각 조 1위가 결승리그에 진출했다. A조 1위 골든에이지 스포츠, B조 1위 마라탕팀, C조 1위 인포남팀의 치열한 공방 끝에 골든에이지 스포츠팀이 2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마라탕팀과 인포남팀 경기는 20대 15로 마무리해 마라탕팀이 준우승했다. 두 팀은 우승팀 50만 원, 준우승팀 30만 원 상금을 심장병 어린이들을 돕고자 재단에 기부했다.
도봉동 실내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경기는 안소영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으며, 가수 김재롱, 쏘킴, 연예진이 축하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박형석 코리아결제 시스템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리아결제 시스템배 농구대회를 개최해 뜻깊고, 농구대회로 시작한 응원의 마음이 심장병 어린이들에게도 전해져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기범 회장은 "꾸준한 관심으로 성인농구대회가 열려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많은 희망을 나누길 바란다"며 "사단법인 한기범 희망나눔은 앞으로도 어린이 심장병, 다문화가정, 농구꿈나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12월 3일 금나래 문화체육센터에서 ‘청소년 건강증진 3X3 금천구 농구대회’와 12월 6일 SW컨벤션센터에서 ‘2023 후원의 밤’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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