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지난 27일 오전 9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 2022년 청소년 건강증진 3X3 서울농구대회가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한기범희망나눔이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후원했다.
대회에는 초등부 8개 팀, 중등부 20개 팀, 고등부 20개 팀 총 48개 팀 192명이 출전했다. 코로나19에서 자유로운 대회를 만들고자 오전 9시 45분 초등부 경기를 시작해 중등부, 고등부 순으로 분산해 개최했다.
하프타임에는 팝콘과 팝플레이의 치어리딩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한기범을 이겨라’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 선수들과 광화문광장에 모인 시민들에게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함과 동시에 다양한 행사 기념품과 웃음을 선사했다.
대회 입상팀에게는 상장, 시상 보드, 부상품 등을 줬다. 또 11월 13일 광진구스포츠클럽(자양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인 왕중왕전에 참가할 기회도 제공한다. 왕중왕전 우승팀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시상한다.
대회 결과 ▶초등부 우승 TEAM S, 준우승 TEAM NS, 3위 2010 ▶중등부 우승 아이 깨끗해, 준우승 보인, 3위 너맘대로 ▶고등부 우승 Apass x W, 준우승 Team X, 3위 팀퍼스트가 각각 차지했다.
한기범 회장은 "한기범희망나눔은 그동안 어린이 심장병ㆍ다문화가정ㆍ농구 꿈나무를 지원했다"며 새롭게 개장한 광화문광장에서 농구대회를 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농구꿈나무 육성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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