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기)=데일리한국 김동영 기자]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지난 3일 2019년 새해를 맞이해 첫 행보로 심장병어린이 수술비 지원 후원금을 전달했다.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에서 진행된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문희영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본부장, 안상호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대표, 한기범희망나눔 이한범 이사장과 한기범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어린이심장병수술비 후원금은 자선경기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에 전달해 심장병어린이들의 수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에 설립된 '한기범희망나눔'은 매년 자선경기를 개최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두 번의 자선경기에서 마련된 수익금을 심장병어린이 수술비로 지원했다. 또한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한체육회와 함께하는 한기범희망농구'를 운영하면서 소외계층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자기계발을 통해 친밀감과 유대감을 증대시켜왔다. 이뿐만 아니라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드림스쿨 체육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유소년의 체력향상과 인성 함양 및 잠재성 계발에 도움을 주고, 스포츠를 통해 도농간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청소년 3X3 전국농구대회'를 통해 건강한 스포츠 정신과 농구꿈나무를 지원하는 등 희망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기범 회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과 도움을 아끼지 않는 모든 분들 덕분에 이렇게 심장병어린이 수술비지원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새해에도 꿈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서 쉬지 않고 열심히 땀 흘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