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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201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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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충북 보은 수한초등학교 학생들이 한기범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와 함께 하는 ‘1일 농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보은교육지원청)
충북 보은 수한초등학교 학생들이 31일 한기범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와 함께 ‘1일 농구교실’을 진행해 활기 넘치고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1일 농구교실’은 수한초가 정몽구 재단으로부터 ‘온드림스쿨’ 체육교실분야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에어로빅을 배우고 있는 가운데 이 날은 특별히 사단법인 한기범 희망나눔 대표가 수한초를 찾아 농구를 가르쳤다. 이번 교육활동은 소규모 농산촌학교 아이들에게 잠재성과 인성교육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 교육프로그램과 우수강사를 지원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학교체육교실의 활성화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학교 6학년 김영후 학생은 “패스와 드리블, 슛하는 방법 등을 보다 자세히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농구를 열심히 하면 키도 크고 폐활량도 좋아지며 몸도 튼튼해진다니 더욱 열심히 해서 건강한 몸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대성 수한초 교장은 “멀리까지 찾아와 준 한기범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체력은 국력이란 말이 있듯이 아이들이 ‘1일 농구교실’을 통해 생각과 몸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