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기범 희망나눔이 어린이 심장병과 다문화가정 및 농구 꿈나무들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은 희망입니다 후원의 밤'을 6일 저녁 서울 종로구 SW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기범 회장을 비롯한 이한범 이사장, 이형주 단장 등 희망나눔 주요 인사들과 지상욱 전 국회의원 등 한기범 희망나눔을 후원하는 각계각층 후원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3년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보니 오늘 오신 분들과 함께 해 왔고 그래서 오신 분 모두 친근한 얼굴들이어서 더 반갑다며 내년에도 잘 부탁드린다"는 후원의 약속을 당부했다.
지 전 의원은 "학생시절부터 한기범 선수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오늘도 정치인이 아닌 팬의 한 사람으로 참석했다"며 "앞으로 정치를 하던 안 하던 무슨 일을 하더라도 한기범 희망나눔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먼저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상에 이어 한기범 희망나눔이 올 한해 활동했던 사항을 한 회장이 직접 보고했다.
한기범 희망나눔은 우리 사회 소외계층, 다문화 가정, 심장병 등 희귀 난치병 어린이, 농구 꿈나무, 청소년 등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 필리핀까지 찾아가 농구를 배우고 경기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한 한 해를 보냈다.
한기범 회장은 하승진, 서장훈 선수들이 등장하기 전까지 대한민국 최장신 농구선수로 활약하다가 현재 한기범농구교실 단장이자 방송인으로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