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기범 희망재단 대표.<사진제공=한기범희망재단>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한기범희망재단(대표 한기범)가 지난달 5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 희망농구올스타전’ 행사 입장수익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한기범희망재단은 9일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에 어린이심장병 환자를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또 한기범희망재단 은 매년 희망농구올스타 행사를 열어 입장수익 전액을 어린이심장병 환자 지원을 비롯해 저소득층·다문화가정과 농구 꿈나무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한 대표 는 “갑작스럽게 동생이 심장마비로 사망했고, 저도 희귀병인 말판증후군 앓았을 때 심장재단의 도움으로 새희망을 찾았다”며 “이를 계기로 어린이심장병 환자에게 도움을 주자는 소박한 생각으로 한기범희망재단을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몸을 부딪히며 서로 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며 “또 분기별로 길거리 농구대회를 열어 농구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기범희망재단과 협약된 의료기관과 함께 저소득·다문화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매월 시행할 것”이라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어, 훈훈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5일 열린 희망농구올스타전에는 한기범 대표를 비롯해 허재, 강동희, 유도훈, 문경은, 김주성, 이규섭, 김효범, 신기성, 하승진 등 내로라하는 전·현역 농구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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